오늘은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근처에 위치한
현지인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우육면 집을 소개해 드릴께요
유산동 우육면의 손님들은
대부분 현지 직장인들이나
나이가 지긋하신 현지 할아버님과
할머니 분들이 많은 편인데요
혹시 깔끔한 곳을 좋아하신다면
많이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예전 종로의 피맛골이나
뒷골목의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위치는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건너편쪽에 있는데요
골목안쪽에 있기 때문에 구글맵 사용하셔서
찾아가시면 편하실 것 같아요
외관도 좀 오래되어 보이긴 하죠~^^
내부도 큰 편이 아니고 테이블이 많은 편이 아니여서
점심 시간에 잘 못 가시면 웨이팅이 조금 길어질 수도 있어요
저는 항상 12시 이전에 방문했는데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한국어 메뉴판은 없구요
그리고 주문 시 선불이라는 점~~!!
저는
红烧牛肉面 150 (홍샤오 니우로우멘) 과
清炖牛肉面 150 (칭둔 니우로우멘)을
먹어보았는데 홍샤오를 추천드려요~
그리고 대부분의 대만분들도 유산동 우육면집에서는
홍샤오를 많이 드시더라구요
또한 면은 굵은면과 가는면 중에 선택이 가능해요
유산동 우육면의 홍샤오와 칭뚠은 유관상으로는
큰 차이점이 없어보여요
그래서 사실 주문을 잘 못 했나 싶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맛을 보았을 때 홍샤오가 조금 더 진한 맛이 나지 않았나 하는^^
유산동의 우육면은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양이 매우 많은 편이에요~~
혹시 가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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