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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거에어 후기, 부산-타이베이

by 콩지에 2018. 6. 18.

안녕하세요^^ 콩지에입니다~ 

항공사에서 근무를 했었지만  

 솔직하게 타이거에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어요

이번 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된 항공사인데

티웨이항공과 공동운항으로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현재 운항하고 있더라구요~

 

타이거에어의 부산-타이베이 노선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 20:45 출발

타이완 타오위안국제공항 22:10 도착

 

타이완 타오위안국제공항 16:40 출발

김해국제공항 19:55 도착입니다

(2018년 6월 기준)

 

저는 제주항공과 계속해서 고민하다

제주항공은 대만에서 돌아오는 편이 새벽 출발인데 비해

타이거에어는 대만에서 오후 출발이라

아무래도 덜 피곤할 것 같아

타이거에어를 선택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항공사의 동남아 노선들은

특히 현지에서 새벽 출발이 많은 편인데

저 같은 경우는 체력적으로

조금 무리가 많이 되더라구요ㅠㅠ

 

 

타이거에어는 저에게는 다소 낯선 항공사였지만

무엇보다 2인 항공권을

30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가격면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단..

제가 여러 다른 항공사의 소형 기종을 탑승해 보았지만

타이거에어의 좌석 간격은 정말 최고로 좁았던 것 같아요~

거의 직각으로 앉은채 대만까지 갔어요ㅠㅠ

제 키가 165인데도 불구하고

편하게 앉으면 무릎이 닿기도 하고

아뭏든 좌석 간격은 많이 좁은편에 속한다는거~~

 

기내식은 우리나라 LCC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무료제공은 아닙니다.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은

대만 승객 몇 분들만 미리 주문해서

드시더라구요

 

 

타이거에어에도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식사 메뉴가 많은 편이구요

그 중에는 우리 나라 컵라면도 있어요^^

대만은 비행시간이 2시간 30분 정도로 길지 않은 편이라

식사가 제공되지 않더라도 저는 크게 상관은 없었습니다.

 

단, 타이거에어를 이용하실 분들중에

혹시 키가 많이 크신 분들은 한번 더 생각해보시거나

 

항공권의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신다면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타이거에어는 우리나라 말을 하시는

 대만 승무원 분도 탑승하기 때문에

이용하실 때 언어적으로도 어려움은 없으실 것 같아요

 

지금까지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타이거에어 탑승 후기였습니다

이용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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